"딱 한달만에 올리는 부평공원프로젝트!!" 이번 여름의 폭염은 말그대로 재난이었다. 어제 낮까지 맹렬하게 아침저녁밤 할 것 없이 덥다가 어젯밤부터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열대야도 없어 정말 오랜만에 이불을 덥고 잤고, 오늘 아침도 정말 시원했다. 그 덕에 용기를 얻어서 오전에 부평공원에 오랜만에 가봤다. (한달동안 부평공원에 아예 안 간건 아니었는데 그림을 그리러 가지는 않았다) 마지막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한 날을 보니 딱 한달만이다. 한달만에 가보니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따가운 햇빛 아래 꽃이 백일을 간다하여 백일홍이라 하지만 꽃이 계속 피고지고 하기 때문에 꽃이 오랫동안 피어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갈대풀이며 억새며, 부들이며 공원은 밀림을 이룬 듯 식물들이 무성했다. 그래도 시..
일주일 전에 그린 그림을 이제서야... 꽃창포 6.14 작은 연못 근처에 이제 꽃창포 꽃들이 피고 있다. 그려보니 붓꽃은 얼룩진 부분이 광범위한데, 꽃창포는 삼각형의 노란 부분이 있다. 붓꽃과의 차이를 알 것 같기도...피는 시기도 다르고 색도 미묘하게 다르다. 지난번 생태드로잉 6월 정모를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했었는데 그때부터 보라색 꽃들을 그리기 시작해서 아직까지 보라색과 자주색 꽃을 그리고 있다. 시기마다 피어나는 꽃들의 색이 달라지는 걸까? 초롱꽃 6.14모야모에 질문을 올리니 섬초롱꽃이라는 답이 왔는데, 그냥 초롱꽃이라고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초롱꽃도 종류에 따라 자생지나 색상에 따라 섬초롱, 자주초롱, 금강초롱 등 여러가지 이름이 있다. 부평공원이 섬은 아니니 섬초롱은 아닌 것 같다. ..
"공휴일에 즐기는 여유"현충일인 6월 6일. 부평공원은 잔디밭에 그늘막텐트며 돗자리를 깔고 공원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역시 가족과 함께. 윤군은 기타를 둘러메고 주호군은 자전거, 나는 그림도구를 둘러 메고 돗자리를 가지고 부평공원으로 향했다. 6월 들어서 비가 오지 않아서 그런지 살짝 무더운 날씨에 뿌연 공기였지만, 공원의 나무들이 좋은 공기를 뿜어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역시나 공원 그늘은 시원하고 좋았다. 인동초 2018.6.6 수채화 채색주호군이 다니는 초등학교 옆 무궁화나무 몇그루가 있다. 그 나무에 인동초(인동덩굴)가 덩굴을 이루고 있었는데, 부평공원에는 더욱 많은 인동초 덩굴이 자라고 있었다. 여기저기로 돗자리를 깔 좋은 자리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인동초는 수정을 하고..
"바야흐로 열매들이 자라는 계절이다" 칠엽수 드로잉 후 채색. 2018.6.4 꽃사과 드로잉 후 채색 2018.6.4 서양(미국)측백나무 . 2018. 6. 4 1시가 조금 넘어서 산책하며 그리기 시작했다. 어제는 낮기온이 30도인 날씨였다. 그래서 오늘 그리는 동안에 덥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한낮이라도 그늘에서는 그리기 수월한 날씨였다. 오히려 바람이 불면 시원하기까지 했다. 더우면 어디 들어가 있다가 다시 나올까도 고민했는데, 당분간은 한낮에도 그릴 수 있겠다 싶었다. 이제는 거의 모든 꽃들이 지고, 열매들이 맺기 시작하고 있다. 어제 그린 산수유도 열매가 커지고 있고, 모과나무에도 아직은 탁구공만한 모과열매도 달려있다. 벚나무는 울긋불긋한 버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
확실히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그리기가 쉽지 않다. 이번주 내내 이런저런 일들로 몸과 마음이 바빠져서, 날씨가 좋아도 공원에 짬을 내어 가지도 못하고, 오래전에 그려놓은 그림들도 사진만 올려놓고는 정리할 시간을 갖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정리를 하고 있다. 글을 작성하는 지금, 오늘이 올해 들어서 가장 더운 날이라는데...(서울은 30도까지 오를 예정이라고), 더위를 피해서 아침 일찍 공원에 나가볼까 하다가 결국은 밀린 업무와 이것저것 못한 것들을 처리하다 보니 오전을 금세 넘겨버렸다.그래서 하나라도 줄이고자 이렇게 그림을 정리하는 중. "전철 선로를 넘어가는 육교"부처님 오신날에 비를 피하면서 부평공원에 있는 육교를 스케치했다. 한참뒤에야 색칠을 했는데, 부평에서 산 지가 14년이 넘었어도 저 육교..
붓꽃 2018.5.21 드로잉5월인데 장마처럼 3일 내내 비가 왔다. 그래서 계속 공원에 가보지를 못하였다. 주말에는 화창한 날씨였으나, 디아스포라 영화제 청소년 캠프에 참가하는 아들을 인천아트플랫폼에 데려다 주고, 인하대에서 인천스케쳐 모임을 가지느라 지난주는 결국 공원에 가지 못했다. 그래서 월요일에야 잠깐 시간을 내서 부평공원에 갔다. 일주일이 넘어서 간 공원은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붓꽃이 연못 주변으로 마구마구 피어 있고, 찔레꽃도 만발이었다. 개망초는 말할 것도 없었다. 날씨가 덥지 않고 살짝 선선해서 그리기 딱 좋은 날씨였다. 그런데 붓꽃을 한참 그리고 있는 와중에 삐소리가 나며 인천항에서 화물선에 화재가 났다는 재난경보가 떴다. 요즘 인천에 대형화재가 자주 일어나는 것 같다. 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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